“38~39도의 고열이 나지만 며칠 지나면 괜찮아져요. 이런 일이 보통 2~4주마다 주기적으로 반복되다 보니 감기에 잘 걸리는 체질인가 생각하기 쉽습니다. 문제는 발병 원인이 뭔지 알기 어렵다는 점이에요. 증상이 있는데 어떤 병인지 알 수 없어 병원을 계속 옮겨 다니는 ‘진단 방랑’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

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웃돈 9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앞에서 만난 손권준씨는 손에 카메라를 든 채 입장 대기 줄에 섰다. 그는 “청와대가 닫히기 전에 기록을 남기기 위해 카메라를 들고 왔다”며 땀을 닦았다. 이날 청와대 본관 앞에서 시작된 입장 줄은 정문 앞까지 이어졌다. 평일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몰리면서 입장에만 평균 1시간 이상걸렸다.

프라이드 토론토 (Pride Toronto)가 올해 축제를 앞두고 90만 달러의 예산 부족에 직면한 가운데, 점점 더 많은 기업 후원사들이 자금을 철회하고 있다. 주최 측은 이 자금을 메우지 못할 경우 내년 행사 규모를 줄일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공공보건국 (Public Health Agency of Canada)은 살라미 섭취와 관련된 살모넬라 감염으로 인해 7명이 입원했으며, 총 57명이 병에 걸렸다고 밝혔다. 감염 사례는 대부분 앨버타에서 44명, 온타리오에서 13명이 보고됐다.

서울 숙박시설이 부족해진 가장 큰 이유는 경영 악화로 인한 폐업 증가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서울의 관광숙박업 및 숙박업소 폐업은 2019년 26건에 불과했지만 2022년 68건으로 급증했다. 반면 같은 기간 영업 인허가 수는 77건에서 45건으로 40% 이상 감소했다.

70세 이상 환자가 침상에 누워 있을 경우 단 10일간의 입원 기간 동안 하지 근육의 근단백질 합성률은 약 30% 감소하고, 근육량은 1㎏ 이상 줄어든다. 다른 연구에선 건강한 노인이 10일간 침상에서 누워 안정을 취하는 것만으로 근육량이 6%, 하지 근력은 16%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한 기능 저하는 완전히 회복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입원 ...

K팝계에 첫 '재벌돌'이 탄생했다. 9일 YG엔터테인먼트 출신 프로듀서 테디가 세운 기획사 더블랙레이블에 따르면 정유경 신세계 회장의 장녀이자 문서윤 (활동명 애니)이 신인 5인조 혼성그룹 '올데이 프로젝트' (Allday Project) 멤버로 23일 데뷔한다. 이 그룹은 애니 외에 타잔, 베일리, 우찬, 영서로 구성된다.

마캄에 사는 존 길러 역시 35년 넘게 포인트를 모아왔지만, 지난 1월 여행을 계획하며 계정을 확인한 결과 24만5,000점 (약 5,000달러 상당)이 사라진 사실을 알게 됐다. 그의 계정도 해킹되어 기프트카드가 구매된 것으로 확인됐지만, 에어로플랜 측은 포인트가 1년 넘게 지난 뒤에야 신고되었다는 이유로 복구를 거부했다. 그는 “사기가 있었던 흔적은 ...

토론토 시의회 인프라·환경위원회가 자전거 전용차로에 관한 통일된 규칙 마련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해당 위원회는 2026년 1분기까지 어떤 차량이 자전거 전용차로를 사용할 수 있는지를 명확히 규정하는 ‘통합 규칙’에 대한 권고안을 제출하도록 요청했다.

앞서 공사는 지난달 28일 노조에 ◆사이닝 보너스 1천 달러 지급 ◆의무적인 초과 근무 폐지 ◆향후 4년간 임금 13% 인상 등이 담긴 최종 오퍼를 던졌다.

유엔 총회가 12일, 가자지구 전쟁의 즉각적이고 무조건적이며 영구적인 휴전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표결에 부친다. 이는 지난주 미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유사한 결의안을 거부한 데 따른 것이다.

세계 곳곳에서 출산율이 낮아지는 현상에 대해 사람들의 출산 의지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라는 해석이 많았지만, 최근 유엔인구기금 (UNFPA, United Nations Population Fund)이 발표한 보고서는 그 원인을 단순한 ‘의지 부족’이 아닌 ‘선택의 부재’로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