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부가 트럼프 행정부 2기 국방전략 수립에 들어간 가운데, 북한보다는 중국 억제에 조금 더 무게를 싣는 분위기입니다. 일본이 자국 이해관계가 반영된 안보구상도 추진하면서 주한미군 감축 가능성도 나오는데, 한국은 급변하는 대외정세에 대응이 쉽지 않아 우려가 잇따릅니다. 박희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미 국방부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인도· ...

북한이 자폭형 무인기를 공개하는 등 러시아-우크라이나 전 이후 새로운 위협으로 등장한 무인기 대응 훈련에 우리 군도 힘을 쏟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정밀 타격 능력을 높이는데 주안점을 두고 대규모 훈련을 벌였습니다. 김문경 ...

YTN은 신안산선 광명구간 붕괴 사고를 연속 보도하며 부실 시공 의혹 등 여러 문제를 지적해 왔는데요. 굴착 공사부터 붕괴 우려 속 작업자 투입 과정까지 지금까지 제기된 의혹들을 유서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지난달 ...

올해 대학 등록금이 최근 15년 사이 가장 많이 올랐습니다. 그동안 대학들은 정부 눈치를 보며 울며 겨자 먹기로 등록금을 동결해왔는데 전국 대학의 70%가 한꺼번에 인상을 결정하면서 족쇄가 풀려버린 모양새입니다. 염혜원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10여 년 동안엔 대학 캠퍼스에서 봄마다 벌이던 '등록금 투쟁'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교육부가 등록금을 올리 ...

후보 단일화를 고려하지 않고, 차기 대통령으로 누가 가장 적합하냔 질문에도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압도적 1위를 차지한 거로 나타났습니다. YTN이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후보가 대통령으로 가장 적합하다는 응답이 45%로 1위였습니다. 무소속 한덕수 후보가 18%로 2위를 차지 ...

범보수 단일 후보로 누가 나오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50%에 가까운 지지율로 오차범위 밖에서 크게 앞서는 거로 조사됐습니다. 이재명 후보를 상수로 두고 '양자대결' 맞상대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붙일 경우, 이 후보는 50%, 김 후보는 34%를 각각 얻었습니다. 한덕수 후보의 경우엔 이재명 후보가 49%, 한 후보는 38%를 받았고, 개혁 ...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예비후보가 단일화를 한다면, 한덕수 후보가 더 낫다는 응답이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YTN이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한 후보가 단일 후보로 낫다는 답변은 29%로 김 후보가 낫다는 응답 19%를 앞섰습니다. '없 ...

이스라엘이 미군과 공동으로 후티가 장악한 예멘의 호데이다항을 공격했다고 후티 측이 밝혔습니다. 후티 계열 알 마시라 TV는 현지시간 5일 호데이다항을 겨냥한 6차례의 공격이 있었다면서 이스라엘과 미국을 비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또 미국 매체 악시오스는 미국 정부 고위 인사를 인용해 이스라엘이 미국과의 조율하에, 예멘에서 공격을 수행했다고 전했습 ...

페루 내무부가 현지시각 5일 북서부 라리베르타드주 파타스 산악 지대에서 금광 보안요원 13명이 피랍돼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피해자들은 일주일 전 한꺼번에 실종됐는데, 페루 경찰은 "이들이 범죄조직에 의해 납치돼 희생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숨진 사람들은 소규모 금 채굴 업체의 광산 보안 담당 노동자였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번 학살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27년 미국프로풋볼(NFL) 신인 드래프트를 워싱턴 DC에서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5일 백악관에서 2027년 NFL 드래프트가 미국의 수도 워싱턴DC의 내셔널몰에서 개최된다는 사실을 기쁘게 발표한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1936년부터 시작된 NFL 신인 선수 선발은 미국 전역의 관심 속에 매년 4월 개 ...

차기 교황을 뽑는 추기경단 비밀회의, 콘클라베 시작을 앞두고 투표에 참석하는 선거인단 133명 전원이 이탈리아 로마에 도착했습니다. 133명을 국적별로 보면 70개국으로 역사상 최다입니다. 한상옥 기자입니다. [기자] 현지시각 월요일 아침, 콘클라베 사전 회의를 위해 추기경들이 하나둘씩 모입니다. [티머시 래드클리프 / 영국 추기경 : (트럼프의 교황 복장 ...